• 팔봉산

    서산시 팔봉면에 위치한 팔봉산은 어송리, 양길리, 금학리의 3개 마을에 접하고 있으며 높이 362m이다. 주차장, 화장실, 약수터, 벤치 등 간단한 시설이 있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송림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8개의 봉우리에 매어진 밧줄을 잡고 오르는 암벽등반과 등산하며 바다를 볼 수 있어 재미있다. 봉우리에서 내려다 보는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가야산, 도비, 리아스식 해안이 발달한 가로림만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정상에서 바라보는 저녁 노을은 바다에 떠있는 섬들 과 조화를 이루어 서해의 어느 곳 보다 황홀하다.

  • 덕산온천

    덕산온천은 1917년 처음으로 탕을 이용한 온천으로 개장되었으며,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45℃이상의 천연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는 근육통, 관절염, 신경통, 혈액순황 촉진, 피하지방제거와 세포재생을 촉진시켜 주는 전국 최고의 온천수로 인정받고 있다. 온천지구내에는 온천장 9개소와 관광호텔, 일반호텔 등 50여 개의 숙박업소 및 각종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덕산온천의 효능
    1) 물리적 작용에 의한 효능 - 혈관확장작용 : 혈액순환 촉진으로 부인병 및 위장병에 효능 - 진통작용 : 관절염, 신경통에 효능 - 진정작용 : 신경의 긴장을 완화시켜 피로회복 - 부력작용 : 위축된 근육통과 중풍환자에 효능 - 기 타 : 신진대사 촉진, 만성 염증치료에 효능
    2) 화학적 작용에 의한 효능
    - 피하지방 제거 및 피부미용 등에 효과 - 세포재생촉진 : 상처회복 촉진 - 위산을 중화 : 탄산가스 발생으로 위산과다 환자에 효능 - 담즙의 분비 촉진 : 담석증, 만성담낭염에 효과
    충청남도 예산군 적산면 사동리 15 홈페이지 : www.yesan.chungnam.kr/deoksan

  • 서산 마애삼존불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84호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본존여래상 2.8m, 보살입상 1.7m. 반가상 1.66m이다.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가야산 계곡의 층암절벽에 거대한 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보살입상, 왼쪽에는 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다.
    여래입상은 소발(素髮)한 두상, 풍만한 면상을 특징으로 하며 두꺼운 법의(法衣)가 발등까지 덮여 있고 발 밑에는 간략한 단판연화(單瓣蓮華)가 음각되었으며, 광배는 보주형 두광(寶珠形頭光)의 단판연화가 양각되어 있다. 우측의 보살입상은 머리에 삼산관(三山冠)을 썼고 면상은 약간 긴 편이며, 상반신은 나형(裸形)에 하상(下裳)은 길게 늘어져 있다. 발 밑에는 이중의 단판복련(單瓣複蓮)이 양각되어 있고, 광배는 보주형 두광이다. 좌측의 반가상은 삼산관을 썼고 상반신은 나형이며 두 팔은 손상되었다. 하상은 매우 얇고, 넓게 옆으로 퍼져 발등까지 덮었으며, 광배는 보주형 두광이다.

  • 해미읍성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읍성이다. 읍성이란 읍을 둘러싸고 세운 평지성으로 해미읍성 외에 고창읍성, 낙안읍성 등이 유명하다. 해미읍성은 조선 성종 22년, 1491년에 완성한 석성이다. 둘레는 약 1.8km, 높이 5m, 총면적 198,348m²(6만여 평)의 거대한 성으로 동,남,서의 세 문루가 있다. 최근 복원 및 정화사업을 벌여 옛 모습을 되찾아 사적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조선말 천주교도들의 순교 성지로도 유명하다.
    천주교 박해 당시 관아가 있던 해미읍성으로 충청도 각 지역에서 수많은 신자가 잡혀와 고문받고 죽음을 당했으며, 특히, 1866년 박해때에는 1천여 명이 이 곳에서 처형됐다고 한다.

  • 만리포해수욕장

    파란 물빛에 곱게 핀 해당화…‘만리포 사랑’울려 퍼지는 만리포해수욕장
    태안에서 18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모래밭 길이 2km, 폭 100m, 면적 231,406m²(7만 평), 경사도 2도, 평균 수심 1~2m, 수온은 섭씨 22도이다. 만리포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편이지만, 해변이 넓고 완만한 것이 장점이며 뒤에는 소나무숲이 울창하고 식수도 풍부하다. 특히 낙조가 일품이며, 7,000여 종의 각종 식물이 전시되어 있는 식물원이 있다. 만리포해수욕장은 태안군을 가로지르는 32번 국도의 가장 끝부분에 있으며 태안팔경 제1경으로 불릴만큼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며,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 몽산포해수욕장

    아름다운 송림 안에서 펼쳐지는 모래예술의 향연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해있는 몽산포 해변은 서산 남서쪽 18km, 태안 남쪽 9km, 남면반도 서안에 길게 펼쳐져 있다. 백사장 길이 3km, 경사도 5도, 평균수심 1~2m, 평균수온은 섭씨 22도 정도이며 모래밭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해변을 따라 넓게 퍼져있는 소나무 숲에 오토캠핑장이 있어 산림욕을 즐기면서 자연의 향취를 느끼고자 하는 야영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아이와 함께하는 갯벌 체험 및 자연생물 관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서쪽으로 1km 가량 이어지는 키가 큰 해송 터널 사이로 드라이브 삼아 가다 보면 몽대포구가 있어 여러 척들의 낚시배와 싱싱한 자연산 회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횟집들이 많이 있다.

  • 천리포 수목원

    충남 태안반도의 끝자락인 충남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은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렸던 故 민병갈 (미국명: Carl Ferris Miller)설립자가 40여년 동안 정성을 쏟아 일궈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다. 1962년 부지를 매입하고 1970년부터 본격적인 나무심기를 시작한 수목원은 교육 및 종다양성 확보와 보전을 목적으로 관련분야 전문가, 후원회원 등 제한적으로만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가 2009년에 일부지역이 일반에 공개되었다. 전체 면적이 17만평에 이르는 수목원은 호랑가시나무, 목련, 동백나무, 단풍나무, 무궁화 5속을 중심으로 13,200여 품종의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식물자원이 식재되어 있다.